☆ 한티 가는 길 : 5개 코스 총 45.6km
1코스 : 돌아보는 길 / 10.5km / 4:30
2코스 : 비우는 길 / 9.5km / 4:00
3코스 : 뉘우치는 길 / 9km / 4:00
4코스 : 용서의 길 / 8.5km / 4:00
5코스 : 사랑의 길 / 8.1km / 3:30
☆ 리본 및 길 안내판이 잘 부착되어 있기 때문에 갈림길 찾기에 어려움이 없습니다.
☆ 세부 코스는 사진 자료 참조하세요.
♨♨♨ 대중 교통편은 확인 못했습니다.
▷ 한티가는 길 1코스
⇒ 돌아보는 길 / 10.5km / 4:30
* 아래 시각은 모임에서 진행했을 때의 시각입니다.
들머리 : 가실성당 (왜관읍 낙산리 615) 10:40 출발
※ 가실성당에서 한티가는 길 스탬프 양식을 수령 부탁드리세요.
고사리 화선산지 스탬프 13:00
날머리 : 신나무골 성지 (지천면 연화리 31-4) / 14:20 트레킹 종료
※ 버스도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 및 화장실
⇒ 스탬프 위치 : 가실성당 본당 앞 → 3.9km 금화임도 전망데크 → 2.2km 금무봉 나무 고사리 화석산지 → 3.0km 도암지 입구 → 1.2km 신나무골 성지 (주차장 안내소)
▷ 한티가는 길 2코스
⇒ 비우는 길 / 9.5km / 4:00
* 아래 시각은 모임에서 진행했을 때의 시각입니다.
들머리 : 신나무골 성지 (지천면 연화리 31-4) 10:40 출발
양떼 목장 스탬프 12:50
날머리 : 창평지 (지천면 창평리 82) / 14:00 트레킹 종료
♨♨ 별도의 주차장 및 화장실 없음.
⇒ 스탬프 위치 : 신나무골 성지 (주차장 안내소) → 3.5km 전망 쉼터 → 2.7km 양떼 목장 → 2.7km 창평지 둑방 입구
▷ 한티가는 길 3코스
⇒ 뉘우치는 길 / 9km / 4:00
* 아래 시각은 모임에서 진행했을 때의 시각입니다.
들머리 : 창평지 (지천면 창평리 82) / 11:30 출발 ♨ 별도의 주차장 및 화장실 없음.
금낙정 스탬프 13:00
날머리 : 동명성당 (동명면 금암리 161) / 15:00 트레킹 종료
♨ 면소재지 시내 진입 후 길 찾기 힘들 수 있습니다.
⇒ 스탬프 위치 : 창평지 둑방 입구 → 1.5km 쌀 바위 → 1.6km 금낙정 느티나무 → 2.0km 어부재 쉼터 → 3.9km 동명성당 잔디밭
▷ 한티가는 길 4코스
* 아래 시각은 모임에서 진행했을 때의 시각입니다.
⇒ 용서의 길 (4코스) / 8.5km / 4:00
들머리 : 동명성당 (동명면 금암리 161) / 11:10 출발
낙원리 팔각정 스탬프 13:00
날머리 : 진남문 (동명면 남원리 623) / 14:20 트레킹 종료
※ 버스도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 및 화장실
⇒ 스탬프 위치 : 동명성당 잔디밭 → 1.5km 동명수변공원 느티나무 → 1.6km 낙원리 팔각정 → 2.2km 원당공소 → 0.6km 진관문 종합안내판 옆
▷ 한티가는 길 5코스
* 아래 시각은 모임에서 진행했을 때의 시각입니다.
⇒ 사랑의 길 / 8.1km / 3:30
들머리 : 진남문 (동명면 남원리 623) / 13:30 출발
※ 버스도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 및 화장실
※ 진관문부터 3.3km 지점 평산 아카데미 연수원(동명면 득명리 145-3)까지는 도로의 갓길로 진행해야 합니다.
날머리 : 한티마을사람들 16:00 트래킹 종료
※ 한티 성지 내 본당 (한티로 1길 69. 사진 참조)에서 인증서 제출 후 기념품을 수령하세요.
※ 천주교 한티 순교 성지 주차장 (동명면 득명리 52) / 16:30 종료
⇒ 스탬프 위치 : 진관문 종합안내판 옆 → 3.5km 마당재 평산아카데미 데크길 입구 → 0.8km 한티순교 성지 입구 → 2.2km 숯가마터 → 1.6km 한티마을 사람들 조형물
♨♨♨ 한티 가는 길 5개 코스 모두 개울을 건너는 지점이 있기 때문에 장마철 등 하천 수위가 높을 때는 진행하지 않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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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티 가는 길!”
우리는 이제 어디쯤 와 있을까? 우리는 이제 어디로 가는가?
알 것 같으면서도 알 수 없는 것이 삶입니다. 코스모스이죠.
걸으며 돌아보고 싶은 길입니다. 한티 가는 길!
지난 유월 크로아티아에서 벌침 한 방에 죽음의 문턱을 넘나들었죠.
모든 것을 비울 수 있는 순간이었지만, 미처 비우지 못했습니다.
어느 날 찾아 올 그 때까지 나는 혼돈에 머물러 있어야 합니다.
비울 수 없는 것이 삶이요, 비우면 다시 채워야 하는 생입니다.
그나마 가슴을 쓸어내는 후회를 하지 않으려면 뉘우쳐야겠죠.
뉘우침 뒤에 또다시 뉘우쳐야 하는 것이 내 삶이었습니다.
내 속에 어둠과 분노와 좌절이 가득 차 있는 것은 바로
용서할 수 없는 나 자신 때문입니다. 남들은 알 수 없는 나!
나를 용서하고 남을 용서할 때 비로써 평화가 찾아오겠죠.
사랑할 때만큼 달콤한 적은 없었습니다. 사랑하고 싶습니다.
돌아보고 비우고 뉘우치며 용서할 때 사랑이 찾아올 것입니다.
사랑할 때 세상은 밝고 아름답게 내 품에 들어 올 것입니다.
다시 걷고 싶습니다. 내 속의 평온을 향한 한티 가는 길!
해맑았던 나를 되찾기 위한 순례의 길입니다.
결코 다다를 수 없을지라도!
2023년 7월 22일
묵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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