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랑길 남파랑길 서해랑길. DMZ 평화의 길/해파랑길

해파랑 39길 정보

묵향의 이야기 2020. 1. 12. 20:45

♨♨♨ 제가 블러그에 올린 것은 2020년도 탐방정보이며, 이후 해파랑길 코스가 부분적으로 또는 코스 전체가 변경된 곳이 있습니다. 따라서 해파랑길을 포함함 코리아둘레길의 기본 정보를 제공하는 ‘두루누비’의 정보를 필히 확인하세요. 또한 아래 ‘트랭글’ 앱의 사용도 도움이 많이 되니 참고하세요. 저는 해파랑길 남파랑길 모두 완보했습니다.

 

☞ ‘두루누비’ (한국관광공사)의 코스 정보가 가장 기본이 되는 것임. ‘GPX트랙 다운로드’와 ‘따라가기’ 기능이 있으나 음성 안내 기능이 없는 것으로 판단됨. 따라서 아래의 앱을 사용할 것을 권장함. (♨ 화살표 및 리본만으로 길을 찾아가는 것은 착오가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큼)

 

☞ ‘트랭글’ 앱 활용 (또는 유사한 앱 활용)

1. 장점

가. 코스에서 이탈(30m 정도)했을 때 1회의 안내 멘트가 나옴. 그 이후에는 멘트가 없으며, 상당한 거리가 이격되었을 때 앱을 작동시켜도 안내 멘트 없음.

나. 코스 루트 및 사용자의 궤적이 동시에 표시되며, 현재의 위치가 세모로 표시되기 때문에 제대로 탐방하고 있는지 확인이 용이하며, 화면을 확대해서 보면 갈림길에서의 길 찾기가 매우 편리함.

다. 잔여 거리 및 기타 여러 알림 기능이 있음.

라. 밧데리 등의 절약을 위하여 수시로 종료하고 다시 가동하여도 코스를 이어서 사용 가능함.

2. 사용방법

가. 스마트폰에 ‘트랭글’ 앱을 설치하고, 모든 사항에 동의를 수용함.

나. 화면 하단의 지도를 터치 → 상단의 ‘돋보기’ 우측의 ‘하트 속 별’ 표시를 터치 → ‘명품둘레길’을 터치 → 해당 코스가 있는 지역을 확대하면 ‘남파랑길 **코스’가 보이며, 그것을 터치 → 바로 위에 같은 ‘남파랑길 **코스’가 새로 보임. 그것을 터치 → 지도가 나오면 상단의 ‘메뉴’를 터치 → ‘따라가기’ 터치 (역 방향 90코스에서 1코스 쪽으로 가고자 할 때는 ‘역방향 보기’를 터치)

3. 주의 : 때로 코스를 따라 가는 경우에도 ‘코스를 이탈했다’는 경고가 나올 경우가 있는데, 지도를 확대해서 자신의 위치와 코스를 확인하여 이상이 없으면 무시하고 진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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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진 해변(출발점 및 스탬프 : 사천진리 2-42 레스토랑71 건너편)부터 안목항의 솔바람다리까지 이어지는 해파랑39길에서는 바닷가 솔밭 길을 많이 걷게 됩니다. 또한 경포호수를 한 바퀴 둘러보는 멋진 코스이지요. (자료: 15.9km 소요시간 5시간 30분)

 

사천진해변을 출발해서 바다 쪽 도로를 따라 해양경찰출장소와 사천요트장을 지나쳐 하평교를 건너면 1km 전에 왼쪽 솔밭 길로 들어서 1km쯤 걷게 됩니다. 인도를 따라 순천교(순천습지)를 건너면 바로 해변으로 가라는 해파랑 표지가 보이지요. 해변을 따라 안현동 22 대덕호수텔 도로 건너 해파랑 안내표지까지 가는 길입니다. 그런데 해변을 걷다가 바다민박 있는 곳에서 바다로 흘러가는 물길이 있기에 건너기가 쉽지 않아 바다민박 개인 집을 통과해 도로로 다시 나와야 했습니다. 곧 해변으로 가는 길이 있지만 인도를 따라 대덕호수텔 앞 해파랑 안내표지(인도에서 해변으로 안내)를 지나 찻길 옆 해파랑길로 다시 들어섰습니다. 그리고 안현교를 건너 곧 경포대해변이 북쪽 끝이 시작되는 곳에서 데크 길을 만나게 되지요.

 

경포해변중앙광장에서 스카이베이경포와 경포관광안내소 사이 길로 경포호로 가서 그 둘레를 돌고 허난설헌 공원을 들렸다가 경포호수광장을 거쳐 다시 경포해변 남쪽 끝으로 되돌아오는 것이 해파랑 39길 코스이지만, 나는 그곳을 생략하고 경포해변을 따라 쭉 내려왔지요. 경포해변에서 씨파크호텔 앞 도로를 따라 내려와 강문솟대다리를 건너고 강문해변를 지나치면 긴 솔밭 길을 만나게 됩니다. 그 길은 송정해변을 지나 안목해변까지 3km 조금 넘게 솔밭이 이어지는 곳입니다.

 

커피향으로 그윽하게 향기 품어내는 안목해변을 지나쳐 죽도봉을 돌아가면 솔바람다리가 나오지요. 그 다리를 건너면 39길 끝 지점이자 시작점인 스탬프 찍는 곳이 나옵니다. 오르막내리막이 없고 해변 솔밭길 호수길를 여한 없이 걸을 수 있는 편안한 해파랑 길 중에 하나인 것 같습니다. 자료에는 소요시간이 5시간 30분이라고 나왔지만, 발길을 잡는 곳들이 워낙 많다 보니까 하루 일정으로 계획하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스탬프 : 솔바람다리 남쪽 입구 우측)(강릉 개인 콜택시 033-651-1155 / 1577-8659)

 

2020년 1월 10일 미완성의 완주 39길을 채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