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랑길 남파랑길 서해랑길. DMZ 평화의 길/해파랑길

해파랑 34길 정보

묵향의 이야기 2020. 1. 12. 20:54

♨♨♨ 제가 블러그에 올린 것은 2020년도 탐방정보이며, 이후 해파랑길 코스가 부분적으로 또는 코스 전체가 변경된 곳이 있습니다. 따라서 해파랑길을 포함함 코리아둘레길의 기본 정보를 제공하는 ‘두루누비’의 정보를 필히 확인하세요. 또한 아래 ‘트랭글’ 앱의 사용도 도움이 많이 되니 참고하세요. 저는 해파랑길 남파랑길 모두 완보했습니다.

 

☞ ‘두루누비’ (한국관광공사)의 코스 정보가 가장 기본이 되는 것임. ‘GPX트랙 다운로드’와 ‘따라가기’ 기능이 있으나 음성 안내 기능이 없는 것으로 판단됨. 따라서 아래의 앱을 사용할 것을 권장함. (♨ 화살표 및 리본만으로 길을 찾아가는 것은 착오가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큼)

 

☞ ‘트랭글’ 앱 활용 (또는 유사한 앱 활용)

1. 장점

가. 코스에서 이탈(30m 정도)했을 때 1회의 안내 멘트가 나옴. 그 이후에는 멘트가 없으며, 상당한 거리가 이격되었을 때 앱을 작동시켜도 안내 멘트 없음.

나. 코스 루트 및 사용자의 궤적이 동시에 표시되며, 현재의 위치가 세모로 표시되기 때문에 제대로 탐방하고 있는지 확인이 용이하며, 화면을 확대해서 보면 갈림길에서의 길 찾기가 매우 편리함.

다. 잔여 거리 및 기타 여러 알림 기능이 있음.

라. 밧데리 등의 절약을 위하여 수시로 종료하고 다시 가동하여도 코스를 이어서 사용 가능함.

2. 사용방법

가. 스마트폰에 ‘트랭글’ 앱을 설치하고, 모든 사항에 동의를 수용함.

나. 화면 하단의 지도를 터치 → 상단의 ‘돋보기’ 우측의 ‘하트 속 별’ 표시를 터치 → ‘명품둘레길’을 터치 → 해당 코스가 있는 지역을 확대하면 ‘남파랑길 **코스’가 보이며, 그것을 터치 → 바로 위에 같은 ‘남파랑길 **코스’가 새로 보임. 그것을 터치 → 지도가 나오면 상단의 ‘메뉴’를 터치 → ‘따라가기’ 터치 (역 방향 90코스에서 1코스 쪽으로 가고자 할 때는 ‘역방향 보기’를 터치)

3. 주의 : 때로 코스를 따라 가는 경우에도 ‘코스를 이탈했다’는 경고가 나올 경우가 있는데, 지도를 확대해서 자신의 위치와 코스를 확인하여 이상이 없으면 무시하고 진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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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오륙도가 있는 이가대부터 동해안을 따라 고성의 통일전망대까지 이어지는 770km 50 코스의 해파랑 길! 나는 훗날 동해안을 따라 내려가 남해안을 거쳐 서해안으로 올라오기 위해 통일전망대부터의 하행선을 선택하였습니다. 모든 안내의 기술은 하행의 경험으로 기술하였기에 부산부터 고성까지의 상행의 경우는 역으로 살펴보면 될 것입니다.

 

옥계시장부터 묵호역 입구까지의 18.9km 소요시간 6시간 30분 해파랑 34길은 산길과 산마을 길 절반 그리고 해변과 바닷가 도로를 걷는 절반으로 이루어진 긴 코스입니다. 이 길 중 옥계시장부터 동해시 괴암동 전까지의 길에는 해파랑 안내표시가 잘 안되어 있어서 유의해서 찾아가야 합니다.

 

강릉옥계시장 또는 옥계현내시장이라고 입력해야만 지도에서 표시되는 옥계시장의 시작점이자 종점은 현내리 372-11 서울슈퍼 옆 길 맞은편 (승규반점 아래 스탬프)에 있습니다. 그곳에서 주수천으로 다가가 현내교를 건너지 않고 오른쪽으로 방향을 잡고 거슬러 올라가면 천남교가 나오죠. 천남교를 건너 도로를 따라 직진하여 천남리경로당을 지나치고 좁은 길로 계속 걸어가면(500미터 지점에서 아래쪽으로) 울밀길 아스팔트 2차선 도로가 나옵니다.

 

그곳에서 좌측으로 차도를 따라 가며 대략 1.2km 지점의 세 번째 올골(남양3리) 버스정류장에서 좌측 마을길로 들어서서 3분 거리 230m쯤 올라가면 삼거리가 나옵니다. 통신전주와 전주 사이의 우측 길(남양리 21 건물 앞)로 올라가면, 바로 좁은 산길로 이어지죠. (해파랑길 방향 표시가 전혀 없어요) 15분쯤 오솔길로 올라가면 옷재가 나오며 이곳부터는 길 표시가 제대로 되어 있습니다. 그 전에는 상당히 유의 깊게 길을 찾아야 합니다.

 

옷재에서 괴란동으로 내려오면서 해파랑 안내표식을 따라 20분쯤 걸으면 좁은 삼거리가 나오는데, 그곳에서 좌측 ‘방역중 출입금지’가 붙어있는 길로 들어섭니다. (해파랑 리본이 잘 보이지 않아요) 그 후 안내 표식을 따라 약천길로 들어서야 하는데, 길이 헷갈리면 약천길에 들어서기 전에 있는 집(괴란동 258-2)을 지나쳐 가면 됩니다. 약천길로 고개를 넘어 약천마을로 들어서면 약천사를 앞에 두고 좌측 길로 올라가 김응위 효자각을 지나치고 하늘터 펜션 앞을 지나 터일길로 들어섭니다. 기곡경로당(1통마을회관. 망상동 409-14) 앞을 지나 아스팔트 길로 내려가면, 특색 있는 담장으로 둘러싸인 포시즌 민박이 나오며 동해고속도로가 나옵니다.

 

고속도로를 바라보면서 좌측에 망상오토캠핑장으로 연결되는 좁은 통로가 있고, 그 길로 나가면 망상해변이 시작되죠. 망상해변을 따라 끝까지 걸어가면 자전거무인인증 박스가 나오고 그곳에서 차도를 따라 해오름가족호텔 앞을 지나쳐 인도 위를 걷다보면 대진삼거리가 나오고, 그곳에서 대진항으로 내려가 해안가 차도를 따라 어달 해변으로 향합니다. 어달해변 끝날 쯤에 우측 고개로 논골담길과 묵호등대로 가는 차도가 나오는데, 그냥 해안 차도를 따라 조금 더 직진하면 어달항을 지나쳐 까막바위가 나오고 그 근처에서 묵호 등대로 올라가는 길이 있습니다.

 

묵호등대와 바로 인접해 있는 바람의 언덕을 둘러보고 등대오름길 슈퍼 쪽으로 내려오는데, 그 길을 찾기 힘들면 묵호항수변공원 쪽으로 그냥 내려와서 차도를 따라 묵호역 쪽으로 진행하면, 철길 다리 전에 34길의 끝점이자 시작점인 향로봉길 입구가 나옵니다. 그 입구 한국샤프 점포 (발한동 37-7) 앞에 스탬프 찍는 곳이 있죠.

 

묵호에는 공용주차장이 제법 잘 갖춰져 있는데, 묵호역 근처의 무료 공영주차장(발한동34-3)을 넓은 주차장으로 쓸 수 있는 국제모텔(여관 수준)에서 숙박했습니다.

동해시 개인콜 택시 033-532-6000

 

2020년 1월 11일 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