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 그레고르는 잠자는 어느 날 아침
한 마리 벌레의 모습으로 변신하게 되며,
가족과 주변 사람들에게 버림받은 채 고독한 죽음을 맞는다.
"주인공 그레고르는 잠에서 깨어난 어느 날 아침
한 마리 벌레의 모습으로 변신하게 된 자신을 느끼며,
가족과 주변 사람들에게 버림받은 채 고독한 죽음을 맞는다."
카프카의 변신. 중학교 때 감명 깊게 읽었죠.
나의 친한 친구가 변신하고 있군요.
이제는 카톡에 답도 못 보내고 통화도 힘들어서
그 아들이 대신 전화를 했네요.
월요일에 얼굴 보러 가도 되냐고 연락했더니
그의 아들이 전하더군요.
"보고 싶으니 와 달라!"
2019년 8월 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