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없는 날]
밤 중에 엄마는 내가 잘 적에 짐을 싸고 집을 나갔다.
아침에 일어나니 엄마는 보이지 않았다.
나는 엄마가 벌써부터 보고 싶다.
난 아빠가 닌텐도를 사 줄거라고 생각하며
울지 않고 꾹 참았다.
숙제도 하고 TV도 실컷봤다.
하지만 엄마가 없어 난 슬프다.
엄마 아빠! 건강하게 오래 오래 사세요.
2009. 5.28.
[엄마 없이 리딩타운에 가는 날]
난 리딩타운 차를 타고 학원에 갔다.
새로운 친구들이 많아서 부끄러웠다.
하지만 한참 있으니 새로운 친구가
몇 살이냐고 물어봤다.
난 9살이라고 말했다.
장난꾸러기 오빠가 놀렸다.
난 짜증이 났다.
주먹으로 때려주고 싶었다.
그런데 리딩타운 아저씨가 혼내줄까봐 참았다.
정말 머리끝까지 화가 났다.
하지만 재미있는 친구 때문에 마음이 조금 풀렸다.
2009. 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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