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 따라 길 따라

대서양길 올레순 트롤스티겐 게이랑에르 20~22일차

묵향의 이야기 2018. 10. 8. 16:23

대서양길.  올레순. 온달스네스의 람페스트레켄 전망대, 트롤스티겐. 이글전망대. 게이랑에르

 

【노르웨이 최북단에서 최남단까지 38일 간의 여정】

(20일차~22일차)

 

▷ 20일차 : (8월 26일 일) 트론헤임 - Oppdal 경유 - 크리스티안순 Kristiansund - 대서양길 The Atlantic Road - Bud의 Pluscamp Bud 캐빈 383km

 

▷ 21일차 : (8월 27일 월) Bud - 대서양길 - 리턴 - 몰데 Molde에서 페리 - Vestnes Fergekai에서 하선 - 알레순트(올레순) Alesund - 136으로 리턴 - 온달스네스 Andalsnes의 Andalsnes Camping 캐빈 273km

 

▷ 22일차 : (8월 28일 화) 온달스네스의 Rampestreken Starting Point - 람페스트레켄 전망대 Rampestreken - 트롤스티겐 Trollstigen (굽잇길. 전망대 등) - 소용돌이 계곡 (Gudbrandsjuvet) - 발달렌 Valldalen - Linge Ferry Pier 페리 승선 → Eidsdal 하선 - 이글전망대에서 7자매 폭포 조망 - 게이랑에르 Geiranger의 Vinje Camping 캐빈 93km

 

▷ 20일차 : (8월 26일 일) 트론헤임 - Oppdal 경유 - Oydegard 경유 - 크리스티안순 Kristiansund - Karvag (대서양길 시작점) - 대서양길 The Atlantic Road - 베방 Vevang - Bud의 Pluscamp Bud 캐빈 383km

 

오늘부터 노르웨이의 남부 여행을 시작한다. 스테방에르에서 트론헤임까지 북으로 진행하는 일정은 자료에 잘 정리되어 있으나 그 반대의 경로로 진행할 경우 제대로 일정이 맞을지 알 수 없었다. 또한 오고 가는 길의 풍경이 다르니 과연 후회 없는 여정이 될 것인가?

 

트론헤임에서 크리스티안순으로 가는 길은 두 가지로 안내된다. 우리가 선택했던 Oppdal을 경유하여 육로로만 가는 길과 1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Halsa 페리 승선 코스가 있는데 요금 대기시간 연료비 등을 감안하면 어떤 것이 좋을지? 아무튼 육로 길에는 멋진 풍경을 담을 만한 것이 없었고 그저 내달리는 길이었다.

 

크리스티안순의 관광명소에 대한 정보가 아무 것도 없었다. 목적지가 그곳은 아니었지만 가는 길에 큰 도시를 그냥 지나칠 수는 없어서 일단 시내 중심지(해안 도시이기에 부둣가)로 향했고, 그 선택은 항만의 바다 건너 멋진 마을을 렌즈에 담을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 그래도 아쉬워서 구글 지도의 촬영명소(관광표시 지역)를 몇 군데 돌았는데, 모두가 헛걸음이었다. 네비의 안내에 따라 크리스티안순을 벗어나 터널을 빠져 나오니 톨게이트가 나온다. 처음 사람을 대면하며 요금을 지불하는 곳이라 잠시 당황했고, 터널 이용료인지 대서양길 이용료인지 알 수 없지만 내라고 하는데 어찌하랴!

 

대서양길은 긴 해저터널을 지나 만나는 코르복(kårvåg)부터 베방 Vevang까지의 도로를 지칭한다는데, Karvag의 글자가 보이니 운전대를 잡은 어깨가 굳어진다. 다리를 삼킬 만한 큰 파도가 내몰아 치고 높고 크게 굽이진 길을 건너야 한다니, 휘청거리지 않고 똑바로 운전을 할 수 있을지 내심 걱정이 앞섰던 것이다. 대서양에 흩뿌려 놓은 듯이 바다에 살짝 얹혀(?) 있는 작은 섬 다섯 개를 징검다리 건너는 마음으로 지나치니 휴게소가 나왔다. 듣던 대로 검정색 담장처럼 생긴 휴게소 앞에서 잠시 숨을 고르고 주위를 바라보니 높은 다리의 오르막이 보였다. 다행히 다리 위를 덮치는 큰 파도는 없었지만 계속되는 빗길이라 위태롭게 보이며, 그 다리의 내리막은 어찌 나를 위협할지 미지의 시간으로 다가섰다.

 

“이 다리 맞아?” 너무도 싱겁게 다리를 넘어선 대서양길 Atlanterhavsein은 주차장이 있는 섬으로 이어져 주차를 하고 건너 온 다리를 향해서 렌즈의 방향을 잡으니 구도가 나오지를 않았다. 다시 낮은 다리를 건너니 자료에서 봤던 촬영 포인트가 나왔다. 왼쪽에 어느 집으로 들어가는 바리케이트 형태의 대문 앞 빈 공간이 있기에 그곳에 차를 세우고 우산을 쓰고 셔터를 눌러댔다. 어느 할아버지가 카메라를 들고 대문을 살짝 열고 나오더니 우리를 보고 그 문을 활짝 젖히며 안으로 들어가 사진을 찍으라고 한다. “감사합니다!” 바로 그 지점이 구글 지도에는 Most Hulvagbrua라고 표시되어 있으며, 가드레일을 넘어 큰 돌들에 서서 카메라 방향을 잡으면 기아차 선전에 나왔던 기묘한 곡선의 커브 모양으로 다리를 사진에 담을 수 있는 곳이다.

 

내심 기대를 걸었던 대서양길의 풍경이 비바람에 흔들거리는 우산에 가려졌던 아쉬움 때문에, 다음날 다시 오기 위하여 베방 Vevang에서부터 대서양을 끼고 달리는 지방도로 끝자락에 있는 Bud에 쉼터를 잡고 노르웨이 바다 수평선 너머로 숨어드는 태양을 바라보며 하루를 마감했다.

 

▷ 21일차 : (8월 27일 월) Bud - 대서양길 The Atlantic Road - 몰데 Molde에서 페리 - Vestnes Fergekai에서 하선 - 남쪽으로 136번 - 알레순트 Alesund - 136 리턴 - 온달스네스 Andalsnes의 Andalsnes Camping 캐빈 273km

몰데 Fannestrandregen에서 페리 승선 → Vestnes Fergekai

 

아이슬란드에서 노르웨이 해를 건너 불어오는 바람에 맞서고 있는 후스타드 Hustad 항구를 거쳐 The Atlantic Road를 다시 찾았다. 비는 오지 않았지만 여전히 하늘에는 먹구름이 가득했다. 차라리 잘되었다. 거센 파도와 거친 바람에 맞서 버티고 있는 작고 낮은 징검다리 섬들 그리고 기묘한 곡선의 다리는 화사한 햇살보다 음울한 하늘이 더 어울리는 듯했다. 검정 담 모양의 휴게소 섬에서 그 뒤쪽 둘레 길로 발을 내딛으니 다리의 곡선과 산책길의 곡선이 어우러져 춤을 춘다.

 

크리스티안순에서 대서양길로 이어진 64번 도로를 타고 달리다가 Solsnes Ferry Pier에서 페리를 타고 바다를 건너 온달스네스로 가려했던 것을 변경하여, 몰데 Molde에서 Vestnes으로 가는 페리를 타고 알레순트 (올레순 Alesund)으로 향했다. (몰데에는 Sekken 쪽 페리 승선장이 근처 다른 지점에 또 있으니 유의) 관광 포인트에 대한 정보를 갖지 않고 도착한 알레순트에서도 일단 부둣가로 진입하여 근처의 주차장에 주차하고 우산을 쓴 채 걷기 시작했다. 트론헤임의 옛 다리 근처의 멋진 풍경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아담한 바닷길 사이의 집들이 예쁜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알레순트의 진풍경은 중심지에서도 걸어 올라갈 수 있는 155m의 아크슬라 Aksla 전망대에서 시내를 내려다보는 것이다. 네비에 Byrampen Viewpoint를 입력하고 출발하니 산 뒤쪽 운동장으로 안내를 한다. 길을 못 찾은 것인가? 덕분에 아크슬라 산책로를 한참 걸어 알레순트의 아름다운 시내 풍경을 담을 수 있었다. (목적지는 ‘Fjellstua Aksla As’ 식당을 찍고 가면 좋을 듯)

 

올레순(알레순트)에서 온달스네스로 가는 길은 롬스달피요르드 Romsdalfjord를 따라 나 있는데, 노르웨이에서 가장 아름다운 피요르드 중에 하나인 만큼 길을 따라 멋진 풍경이 많이 펼쳐졌다. 운전하며 내내 앞을 바라보던 눈을 자주 피요르드 쪽으로 돌리며 온달스네스 Andalsnes Camping장에 도착하니 트롤스티겐 Trollstigen 방향 표시가 보이고, 중턱에 구름을 매단 채 자리하고 있는 높고 험준한 산들이 17번 도로 중부의 편안한 행로를 잊으라고 말하는 듯했다.

 

 

▷ 22일차 : (8월 28일 화) 온달스네스 Andalsnes Camping - Rampestreken Starting Point - 람페스트레켄 전망대 Rampestreken - 트롤스티겐 Trollstigen (굽잇길. 전망대 등) - 소용돌이 계곡 (Gudbrandsjuvet) - 발달렌 Valldalen - Linge Ferry Pier 페리 승선 → Eidsdal 하선 - ‘Ornesvingen-eagle Road’ 이글전망대에서 7자매 폭포 조망 - 게이랑에르 Geiranger의 Vinje Camping 캐빈 93km

발달렌 Linge Ferry Pier 페리 승선 → Eidsdal

 

Rampestreken를 찍으니 캠핑장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동네 한 구석으로 안내를 한다. 주차할 곳이 없고 암벽 타는 그림의 등산로 표시가 있다. 전망대로 가는 길이 아닌 듯해서 스마트폰으로 조회를 하니 터널 중간부터 시작하란다. 어찌 가다 보면 나오겠지 하는 생각으로 몰데 방향 터널을 지나 한참 달려도 찾을 수가 없었다. 다시 구글 지도로 확인하니 아까 그 자리를 또 다시 가리킨다. 인적 없는 그곳에서는 어쩔 수 없어서 일단 시내 중심지로 진입하는데 반갑게도 Rampestreken 글자가 보이고 풍경이 담긴 안내판도 보였다. 몇 대 주차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었지만 혹시 주차위반 딱지를 떼일 지도 알 수 없어 살펴보니 주차장 안내판이 보였다. 그 출발지점은 회전 오거리에서 몰데 가는 방향 터널 바로 왼쪽에 있는 길로 몇 십 미터 진입하면 'Rampestreken Starting Point' (구글에서 제대로 안내해 줌)이 있고, 주차는 초등학교 쪽 'Rauma Kultushus' 문화회관 앞에 있는데 다른 도시의 문화회관을 안내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하고, 몰데 방향 터널 왼쪽 두 번째 길로 들어서야 한다.

 

Rampestreken에 오르는 길은 뒷산을 오르듯 어렵지 않다. 기껏 시내 구경하는 전망대이겠지 하는 생각으로 올라갔지만, 목적지에 다다르니 탄성이 절로 나왔다. 어찌 표현할 수 있을까? 그저 사진으로 그 느낌을 전할 수밖에 없음이 아쉽다. 스테가스테인 전망대뿐만 아니라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자연과 인간이 어우러진 가장 멋진 풍경화를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그곳에서 가장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준다는 노르웨이 5대 트레킹 코스 중 하나인 롬스달세겐 Romsdalseggan로 이어갈 수 있으나, 조금 더 올라가 보니 등산에 담을 쌓고 지내던 내게는 벅찬 곳이었다. 제대로 된 정보와 체력이 있지 않으면 Rampestreken에서 가득 찬 흥분을 곱게 간직하고 내려와서(여유 있게 3시간쯤), 작지만 아담한 온달스네스 시내 구경을 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시내에서 나와 라우마 강을 따라 흐르는 136번 도로를 잠깐 타고 오른쪽으로 63번 도로로 갈아타면 트롤스티겐 Trollstigen으로 가게 된다. 오토바이를 타는 익살맞은 트롤이 있는 휴게소에서 곧 나올 트롤의 사다리를 예고하는 험준한 산들을 둘러봤다. 트롤스티겐을 "요정의 길"이라고도 하는데, 트롤(troll 산속에 사는 코가 큰 거인) 스티겐(stigen-사다리)의 뜻으로 트롤이 사다리를 타고 높은 산꼭대기를 오른 듯해 붙여진 이름이다. 노르웨이의 어디를 가도 그 모습을 볼 수 있는 트롤은 햇빛을 보면 굳어져 돌이 되는데, 노르웨이의 모든 산들은 햇빛에 굳어진 트롤이라고 사람들은 믿고 있단다. 그런데 노르웨이 사람들은 참 무심하다. 완전히 접힌 지그재그 폴더형 급한 경사로에 가드레일을 어찌 설치하지 않는 것인가? 이곳뿐만 아니다. 차 한 대 지나가기 힘든 1차선 도로나 다른 급경사 고갯길에도 안전철책이 설치되지 않은 곳이 대부분이다. 트롤스티겐에는 가드레일 대신에 좁은 아스팔트 도로 가장자리에 범퍼 높이의 돌들은 얹어 놓은 듯 박아 놓은 것이 전부이다. 저 아래는 바라보지 못하고 그저 바로 앞의 길만 보며 힘겹게 페달을 밟으니 중간에 스티그(stigfossen)폭포를 지나치고 정상에 오르게 된다. 정상에는 휴게소가 있고, 휴게소 옆으로 두 곳의 전망대를 찾아 가는 길이 나온다. 그곳에서 내려다보면 지금까지 올라온 길이 트롤이 낙서한 듯 삐뚤삐뚤 산에 그려져 있고, 빙하가 쓸고나간 U자형 계곡과 양쪽에 천 미터가 넘는 바위산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이제는 편안한 내리막길이다. 휴게소에서 20분쯤 내려오면 거의 평지에 내려 왔다고 느끼게 되는데 그곳에 소용돌이 계곡 (Gudbrandsjuvet)이 나온다. 소용돌이 계곡이라기보다는 거친 물결과 그 위쪽 멀리에 있는 아담한 농가가 멋지게 어우러져 있는 그림 같은 곳이었다. 많은 캠핑장이 있고 어느 절벽 중간에 수 십 미터 기리의 뱀 화석처럼 보이는 것이 있다는 발달렌 Valldalen은 그냥 지나치고, Linge Ferry Pier에서 페리를 승선하여 Eidsdal에서 다시 63번 도로를 타고 십 분쯤 달려 오른쪽에 있는 에이드 (eidsvatnet) 호숫가에 잠시 멈춰 바라봤다. 어디가 하늘이고 어디가 호수인지 알 수 없는 너무도 맑아서 영혼까지 비춰주는 곳이었다. 다시 시작된 오르막길을 힘겹게 오르니 해발 약 700미터쯤에 넓은 주차장이 나왔는데, 이글 전망대라고 믿기 힘들게 그곳은 그다지 멋진 풍경을 보여주지 못했다. 아마도 그곳은 Korsmyra라는 곳으로 여러 코스의 트레킹 시작점인 듯하다.

 

대체 이글 전망대는 어디쯤에 있는 가 생각하며 한 구비를 도니 내리막길에 많지 않은 차들을 세울 수 있는 주차장이 길 가장자리에 있고 길 건너에는 전망대가 있다. 바로 그곳이 오른쪽으로는 칠 자매 폭포를 볼 수 있고, 왼쪽으로는 움푹 들어간 한 움큼의 양지에 자리를 잡고 있는 피요르드의 끝 게이랑에르 Geiranger 마을을 볼 수 있는 Ornesvingen-eagle Road 이글 전망대이다. 그런데 아무리 세어 봐도 일곱 자매는 아닌 듯 했다. 한 명만 남아 우리를 반겨주고 다른 여섯 자매는 어디 놀러갔나 보다. 전망대에서 까마득하게 아래에 있는 마을과 피요르드 그리고 물살을 가르며 어디론가 가고 있는 배들은 나를 취하게 만들었다. 정신을 차리고 다시 내리막길로 들어서니 트롤스티겐 만큼 이리저리 굽이진 가파른 길을 가게 되었고, 중간에 차를 한두 대 세울 수 있는 곳을 그냥 지나치니 아쉬웠다. 다시 보고 싶은 피요르드와 작고 예쁜 마을 게이랑에르인데!

 

게이랑에르 중심 피요르드 가에 캠핑장이 있었지만 자리가 없고 빈 캐빈도 없어서 마을을 통과하여 오르막길을 올라가다가 Vinje Camping장에 차를 세웠다. 석양에 물들어 가는 마을도 보이고 높지는 않지만 많은 물들이 흘러내리는 멋진 폭포도 있는 곳이다. 그런데 그 멋진 폭포가 밤새도록 귓전을 때릴 줄이야!

 

☞ 노르웨이 여행 루트의 거의 대부분은 <노르웨이 여행과 한인민박 ”핀트히테“> 밴드에 있는 자료를 참조했고, 많은 정보도 그곳에서 얻었습니다.

 

☞ blog.daum.net/ss99cc ‘묵향의 이야기’ 블러그에는 사진들에 대한 설명이 있습니다.

 


기아차 광고에 나왔던 그 다리 - 셔터를 누르는 그 찰나 다리를 삼킬만한 큰 파도가 내 눈에만 보였습니다. 훗~



크리스티안순 항구 앞 바다 건너 마을의 모습입니다.




크리스티안순 항구의 여인 조각상입니다. 그녀는 손에 대구를 들고 있네요.



대서양길에 있는 검은 색 담장 같은 휴게소입니다.


대서양길 지도 C 지점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왼쪽 편 주차장에서는 평범한 다리로 보입니다.


대서양길 지도 C 지점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후스타드 Hustad 항구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대서양길 지도 B 지점에서 대서양을 바라보며 담은 풍경입니다.



B 지점에서 주차장(왼편)과 다리를 함께 담았습니다.


휴게소 A 지점에서 다리와 산책로를 함께 담아 봤습니다.



캠핑장을 홍보하고 있는 할아버지가 마음 변치 않는 인형 애인과 차 안에 함께 있습니다.


알레순트(올레순) 가는 길 어느 곳의 풍경입니다.


좌우 건물 사이로 아크슬라 산 전망대에 오르는 길이 보입니다.


작지만 아담하고 예쁜 올레순의 모습입니다.




트롤 할배와 할멈이 다정히 앉아 있군요.


아크슬라 산 Fjellstua Aksla As 레스토랑 건물에서 바라본 올레순의 풍경입니다.





람페스트레켄 전망대에 올라 왔습니다.


인간과 자연이 무척 아름답게 어우러져 있습니다.



라우마 강과 트롤스티겐 가는 길이 보입니다.



온달스네스 작은 항구에서 바라본 풍경인데, 뒤의 산이 람페스트레켄과 롬스달세겐으로 가는 산입니다.


온달스네스의 예쁜 부둣가


트롤스티겐으로 가는 63번 도로에 들어서면 바로 만나게 되는 캠핑장과 휴게소가 있습니다.


                                   트롤스티겐을 오르다가 중간에 만나는 스티그(stigfossen)폭포입니다.


휴게소에서 하늘 산 집 그리고 물이 어우러져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두 번째 전망대와 트롤스티겐의 모습입니다.


산 사이 멀리 온달스네스가 있습니다.


                                                      트롤이 절벽 산에 손톱으로 낙서를 해 놓은 듯 하네요.


                                                                    전망대가 폭포와 함께 떨어질 듯!


휴게소 호수 그리고 전망대를 오가는 길이 어우러져 있습니다.


                                                           소용돌이 계곡 (Gudbrandsjuvet)의 풍경입니다.



이글 전망대에서 바라본 칠 자매 폭포인데 한 명 빼고 다들 어디로 놀러 갔는지~


피요르드를 따라 넓은 바다로 나가고 있는 배가 칠 자매 폭포로 다가서고 있습니다.


피요르드가 끝나는 한 움큼 양지바른 땅에 게이랑에르가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이글 전망대에서 조망할 수 있는 곳의 이름들이 유리에 새겨져 있습니다.


홀로 폭포 옆에 텐트를 치고 책을 읽고 있는 여인의 자유로운 마음이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