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즘

마음 속 꽃

묵향의 이야기 2021. 8. 22. 16:14

아주 오랜만에 화원에 다녀왔어요.

요즘 무척 각박해져 있는 내 마음에도

미소를 짓고 있는 꽃이 피어나는 듯해요.

 

지난봄에는 남파랑길 1470km를 걷느라

작은 꽃 한 포기도 심지 못했었는데,

정원도 내 마음도 오늘 예쁘게 단장해 봅니다.

 

2021년 8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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