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석 앞에서 동생이 말했다.
8대조 할아버지 비석을 보니 할머니가 두 분이셨고,
우리 할아버지도 할머니가 두 분이셨다는데,
아버지 비석에는 엄마 이름만 쓰여 있지만 알 수 없는 일이고,
오빠 비석에는 몇 명의 이름이 쓰일지 알 수 없다네~
옆에 있던 통이 술희 엄마 - 맞아!~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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