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기필코 살아나야 한다.”
“너는 기필코 죽여야만 한다.”
하지만
잡초!
네가 되어 생각해 보니
내 눈에서는 눈물이 쏟아진다.
“왜 너는 죽어야만 하는가?”
잡초 하나 뽑는데
이토록 갈등을 해야 하는 나는
어진 마음을 품은 자인가?
한없이 연약한 자인가?
아니면 바보 멍청이인가?
나는 이 저녁...
가슴 속 눈물 쏟고 만다.
2014. 6.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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