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eet home

아내의 상처 2014년 11월 1일

묵향의 이야기 2017. 8. 14. 07:52

‘호호’ 불러 달라며 아내가 사진을 보내왔습니다.

 

두 손에 물건을 들고 안방 베란다로 나가다가

유리창에 부딪쳐 콧등에 상처 나고 퉁퉁 부었다고 하네요.

 

세상에~ 매일 바라보는 안방 유리창에 부딪치다니!

 

엄마 콧등 상처를 성형수술 해야겠다는 이야기에,

막내가 하는 말

“엄마는 시집갔는데 왜 수술하려고?”

 

2014년 11월 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