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eet home

엄마 아빠는 심부름꾼 2016년 12월 15일

묵향의 이야기 2017. 8. 14. 08:01

나는 코타가나발루에 가고 싶었는데,

큰 딸이 대만으로 여행지를 바꾸어 버렸다.

 

엄마에게 구글 지도를 보는 방법까지 가르치며

여기저기 둘러봐야 한다며 꼭 갈 것을 주문했다.

 

게다가 숙제도 가득 안겨 주었다.

뭐 먹고 와라, 뭐 사와라~

 

큰 딸은 자기 방에 앉아 대만 여행을 하고 있다.

우리는 완전 심부름꾼!

 

2016년 12월 1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