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즘

백살을 살아야...

묵향의 이야기 2007. 3. 20. 19:57
 

      우리네 인생


  백살을 살아야  36,500일

  구십을 살아야  32,580일

  팔십을 살아야  29,200일

  칠십을 살아야  25,550일

  육십을 살아야  21,900일


  이 짧은 인생 서로 웃고     

  사랑만 하다가 죽어도

  억울한 세상 너나 나나

  서로를 위해 웃으며

  살아가는 것이 어떨까?

  우리 열심히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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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두 광을 내러 갔다가

 한평 남짓 공간에서 웃음 잃지

 않고 살아가는 할아버지의 그

 공간 한 구석에 붙어 있던

 몇 글자의 낙서...

   10,950번만 헤어리면

 더 이상 헤아리지 못할

 나의 남은 나날들...


 헤어려 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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