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네 인생
백살을 살아야 36,500일
구십을 살아야 32,580일
팔십을 살아야 29,200일
칠십을 살아야 25,550일
육십을 살아야 21,900일
이 짧은 인생 서로 웃고
사랑만 하다가 죽어도
억울한 세상 너나 나나
서로를 위해 웃으며
살아가는 것이 어떨까?
우리 열심히 삽시다!
***************************
* 구두 광을 내러 갔다가
한평 남짓 공간에서 웃음 잃지
않고 살아가는 할아버지의 그
공간 한 구석에 붙어 있던
몇 글자의 낙서...
10,950번만 헤어리면
더 이상 헤아리지 못할
나의 남은 나날들...
헤어려 볼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