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새벽 티벳을 향한 17일 간 여정의 발걸음을 내딛습니다.
가기로 결정했을 때, 그곳에서 가장 하고 싶던 일-
눈물을 흘리고 싶습니다.
무엇을 위해서인지 무엇 때문인지 알 수 없지만,
그저 울고 싶습니다.
하늘 아래 그곳에서! 부디 나를 버리고
마음을 정화시키고 돌아오고 싶지만,
이제는 알고 있습니다.
그것 또한 헛된 꿈이라는 것을.....
06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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