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달샘 조롱박 (2013년 4월 24일) 늦었지만 지난 3월에 사 놓은 뽕 묘목 심기 위해 팔당 예봉산 중턱에 있는 부모님 유택을 찾았어요. 선친 돌아가시기 석 달 전 나 모르게 마련해 주셨던 묘 자리가 바로 그 산소 아래에 있기도 하죠. 어머니에 이어 200년 1월 두 번째 꽃상여가 오른 뒤, 그 해 봄 지팡이 정도의 벚나무 묘목 .. 예쁜 세상 바라보기 2017.08.13
인도 라다크 출사 여행 (2016년 7월 27일~8월 7일) 옮기고 싶건만, 옮길 수가 없다. 그 날 그 순간의 환희! 샹그릴라에서의 행복! 다가서면 저 멀리 가 버리는 무지개처럼 샹그릴라는 정녕 머물 수 없는 곳인가? 이틀에 걸쳐 낭떠러지 비포장도로를 달려 다다른 곳! 인도 라다크의 맨 끝 - 그 곳은 여백이 넘치는 곳! 가시철망으로 둘러쳐진 .. 구름 따라 길 따라 2017.08.13
남미 5개국의 나날들 (2015년 10월 17일~11월 13일) 남미 5개국의 여정 2015년 10월 집 현관을 나선 지 30여 시간 만에 새벽에 리마 호텔에 도착 후 오전에 자유여행으로 중심가 광장에 발을 내딛었다. 웬 횡재~ 큰 종교 행사에 운집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오후에는 피사코라는 곳으로 대중 버스를 이용하여 이동. 읍내 같은.. 구름 따라 길 따라 2017.08.13
아이슬랜드 오로라 여행 (2015년 2월 22일~3월 6일) 아이슬랜드의 추억 (2015년 2월) Shall we dance? 그녀가 내 앞에 나타나 준다면, 나는 손을 내밀 것입니다. “함께 춤을 추실까요?” 라며! 별을 헤아리게 된 이후로 몇 십 년 동안 동경하던 그곳을 이제 며칠 뒤에는 발을 내딛게 됩니다. 평생 한 번 갈까 말까하는 연회 장소이지요. 운이 좋다면 .. 구름 따라 길 따라 2017.08.13
그리스 터키 가족 여행 (2014.1.18~25) 그리스 터키 가족 여행 (2014년 1월) <아테네의 첫째 날> 아테네에서 2시간 남쪽 고린도 운하 그리고 고린도 박물관과 아고라를 둘러보고 그리스 전통 코스 요리로 점심. 수니온곳으로 이동하여 에게해 절벽 위에 세워진 포세이돈 신전 가슴 속 먹구름을 세찬 바람이 몰고 나갔다. 2014년 .. 구름 따라 길 따라 2017.08.13
카카오 스토리 2016년 ※ 2016년도 카카오스토리 올해는 거센 파도가 몰려오지 않도록 하소서! 우리의 마음이 아프지 않도록. 올해는 차디찬 빙하를 녹여 주소서! 행복의 물결이 막힘 없도록. 올해는 손에 손을 잡게 하소서! 더 이상 갇힌 세상에 머물지 않도록! 병신년 첫날 아침에. 사진 : 2015년 2월 아이슬랜드 2.. 프리즘 2017.08.12
카카오 스토리 2015년 ※ 2015년도 카카오스토리 요즘 덕유산 등산과 사진 이야기만 들린다. 그래서 나도 곤도라 타고 올라갔다가 내려왔다. 2015년 1월 7일 오후 8:51 〓〓〓〓〓〓〓〓〓〓〓〓〓〓〓〓〓〓〓〓〓〓〓〓〓〓〓 엄마가 맛있는 반찬 먹으라고 권할 때, 막내 현주가 한마디로 “싫어요!”라고 말하.. 프리즘 2017.08.12
카카오 스토리 2014년 “언니, 언니! 나 밴드에서 초교 친구들을 만났는데, 언니도 들어 가봐!” 지난 주 아버지 기일에 찾아온 여동생이 새언니를 꼬드겨 아내에게 초등학교 친구들을 찾게 해 줬단다. 제상에 올릴 음식이 익어 갈 때, “어머~ 나를 알아보는 친구가 있네! 마침 다음 주에 모임 있으리 오라네. 가.. 프리즘 2017.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