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와의 캠프 흠뻑 푸른 빛으로 젖어 버릴 듯한 날입니다. 지난밤 뜨거운 물에 몇시간 몸을 담고 있었지만, 주말 일박이일의 '아빠와의 캠프'에서 꼬마들과 함께 흔들어대던 '뽀뽀뽀' 시간의 그 율동이 지금 나의 온 몸을 결리게만 합니다. 목요일부터 잠시의 쉴 틈도 없이 바쁘다가, 토요일에 통이의 초등 학교에서 .. sweet home 2007.03.16
아버지의 수술 내뿜은 담배연기 내 몸 감싸 돌아 어루만져 주길 바라지만, 그저 허공으로 흩어져 버릴 뿐이다. 허공을 바라보고 있는 나의 눈망울 도회지 선과 선이 만나는 그곳에 머물고 싶지만, 한없는 흐름 속에 그곳 찾을 수 없다! 봄이 왔음에 봄을 느낄 수 없음은 갑자스레 드리 닥친 아버지의 입원 때문 인가? .. sweet home 2007.03.16
부부싸움 셋째날 '시'란 무엇일까? 짫은 글로 많은 것을 그리게 하는 것이겠지! '죽음'이란 무엇일까? 짧은 발자욱 뒤의 걸어야 할 길을... 한 없 이 ... 꿈꾸게 만드는 것이겠지! 951123 sweet home 2007.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