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싸움 둘째날 술이 왜 좋은지 아니? 왜 곡명도 모르는 선율이 좋은지 아니? 바이올린 그 가냘픈 가닥을 떨리게 하듯 그저 흐르는 선율과 나의 사슬 풀어 버리는 술잔은 마냥 여기 갇혀진 나의 영혼 저 하늘로 두둥실 떠다니게 하기에 그저 곁에 있으면 좋은걸! 오늘은 하고 싶지 않은 말이지만, 거기에 나의 가슴 두.. sweet home 2007.03.16
부부싸움 첫째 날 혼자 산다면, 홀로 생을 엮어 간다면 아마 무척 쓸쓸하고 외로울 거야! 함께 산다는 것은 얽매임에 한 영혼의 방황을 앗기고 마는 것이겠지! 홀로 삶도 함께 삶도 고통을 받으며 살아 가야 한다는 말은 - 그저 어둠 속에서만 살아 가려는 나약한 자의 모습일거야! 아님 배부른 자의 트름 밖에 아닐지도.... sweet home 2007.03.16
아들과의 산행 어제는 명섭이와 함께 강화도 마니산엘 다녀왔다. 라이온스 모임이라 흥겨운 만남의 시간은 될 수 없었지만, 훗날의 일들을 생각하여 친분상 빠지기는 아쉬운 자리이기에 부부 동반 산행이었지만 애써 명섭이를 대신 데리고 갔다. 늘 마음이 약하게 느껴지는 통이의 힘찬 삶을 위해 어릴 적 부터 등산.. sweet home 2007.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