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터키 가족 여행 (2014.1.18~25) 그리스 터키 가족 여행 (2014년 1월) <아테네의 첫째 날> 아테네에서 2시간 남쪽 고린도 운하 그리고 고린도 박물관과 아고라를 둘러보고 그리스 전통 코스 요리로 점심. 수니온곳으로 이동하여 에게해 절벽 위에 세워진 포세이돈 신전 가슴 속 먹구름을 세찬 바람이 몰고 나갔다. 2014년 .. 구름 따라 길 따라 2017.08.13
농원 오는 길 4월 21일(토) 4시 이후 아무 때나/ 늦으면 먹거리 떨어집니다. 연락처 : 031 767 0001 / 011 272 0025 심상구 네비게이션 : 광주시 경안동 152-1 / 경안초등학교 / 서울장신대학교 광주문화원 1. 승용차 편 가. 중부고속도로 이용 - 동서울 톨게이트에서 표 받고 나와서 오른쪽 차선을 탄 후, 3키로 지점.. 구름 따라 길 따라 2012.04.10
얼음 깨고 바이칼 호수에 발을 닦은 이야기 닥터 지바고 그리고 해바라기 영화에서의 순백의 설원과 광활한 평원을 보고 싶었다. 지난 1월까지 이르크츠크까지의 직항편이 있었지만, 이제는 북경을 거쳐 가야 하는 고단한 출발이었다. 60만 인구의 국제공항은 남루하고 입국수속은 지루하기만 했다. 몇 명되지 않는 교민의 식당에.. 구름 따라 길 따라 2012.03.03
몽골의 여정 별빛으로 수놓아진 밤하늘로 온 몸을 덮고 있다. 이불 속 사랑하는 연인처럼 너와 내가 없다. 동떨어진 두 개는 하나가 되어 버렸다. 마주하고 있는 눈빛에 나는 사라져 버리고 쏟아지던 그 빛은 내 가슴에 묻혀 버렸다. 하늘과 땅이 한 점이 되어 있을 뿐이다. 내 행복은 은하수 되어 흐르고 있고 내 고.. 구름 따라 길 따라 2011.08.18
네팔 안나푸르나의 첫날밤 나는 오늘도 네팔을 향해 달리고 있다. 항상 어디론가 떠나는 싶은 마음 때문에 고속도로로 돌아 출근길을 내달리는 나는 네팔의 하늘과 산 그리고 순진한 아이들의 눈망울을 그리며 오늘도 그 하늘 아래의 내 모습을 그리고 있다.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는 빈곤 무질서 공해 그리고 혼돈 그것이었다. .. 구름 따라 길 따라 2008.12.07
한달간 동행 - 카나다 한 달간의 同行 속 우리들 이야기 사랑하는 나의 아이들아! 그리고 언제나 그대 삶 속에 오직 가족만을 품고 살아가는 나의 아내여! 가족이라는 하나의 울타리 속에 있다지만, 우리 모두가 시간과 공간을 공유하고 함께 삶의 이야기를 남기는 일상이 얼마나 있었고 앞으로 얼마나 있겠는가? 추억은 희.. 구름 따라 길 따라 2007.05.08
남도 여행길 2 단신 4일째 - 수요일 하동과 진주를 잇는 도로에서 지리산쪽으로 난 길 끝까지 들어가니 청학동이 나왔습니다. 예상대로 세태에 물들어 버린 그 모습이었습니다. 여기저기 서당이란 간판이 즐비했고 동동주와 파전을 파는 먹거리 장터와 같았습니다. 하지만 '도인촌'이라고 쓰인 곳 끝까지 걸어 올라.. 구름 따라 길 따라 2007.03.23
남도 여행길 벗어나고팠습니다. 무엇에서 벗어나야 할지 알 수 없었지만, 그저 홀연히 떠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얽매여 있는 현실이 있기에 몸도 비우고 마음도 비운다는 핑계로 떠나 왔습니다. 경남 사천(삼천호) 와룡산 아래 허스름한 시골집에 여장을 푼지 삼일이 지나고 있습니다. 용림선원이란 간판이 있지.. 구름 따라 길 따라 2007.03.23
티벳을 향해 내일 새벽 티벳을 향한 17일 간 여정의 발걸음을 내딛습니다. 가기로 결정했을 때, 그곳에서 가장 하고 싶던 일- 눈물을 흘리고 싶습니다. 무엇을 위해서인지 무엇 때문인지 알 수 없지만, 그저 울고 싶습니다. 하늘 아래 그곳에서! 부디 나를 버리고 마음을 정화시키고 돌아오고 싶지만, 이제는 알고 있.. 구름 따라 길 따라 2007.03.23
케냐 탄자니아 적도의 이글거리는 태양을 그리워했던가? 밀림속의 감춰진 비밀을 들추고 싶었던 것인가? 무엇 때문에 나는 아프리카를 향하려 했던가? 그 답은 찾지 못한 채 물길 따라 흘러가는 쪽배에 나를 띄우듯, 몇 년 동안 가슴속에서 용트림 쳤던 검은 대륙을 향한 그리움을 안고 나이로비 공항에 다다르게 되.. 구름 따라 길 따라 2007.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