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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이작도의 발자취

어느 날인가부터 막연히 대이작도에 대한 동경이 생겼고, 결국 지난주에 발을 내딛었다. 이작도는 고려 때 왜구들이 이 섬을 거점으로 해적질을 하여 이적도라 했는데, 세월이 흐르면서 이작도라 불리게 되었단다. 고려 말부터 조선시대에는 군마를 관리하던 곳이며 신석기 시대의 패총도 있을 만큼 유래가 오래된 섬이다. 덕적도에서 동남쪽 방향에 위치해 있는데, 행정구역은 대이작도 북쪽에 있는 자월도(자월면)에 속하고, 인천연안터미널에서는 자월도 승봉도 그리고 (대·소)이작도로 연결되는 페리 배편을 이용하면 된다. ‘고려고속훼리’ 사이트에 들어가면 날짜마다 요일마다 인천 및 이작도 출발 시각이 다른데, 보편적으로 하루 두 번 승선할 수 있다. 넓이가 2.57km2, 해안선 길이가 18km에 불과한 대이작도를 가는 목적..

카테고리 없음 2018.07.06